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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별별영상] "이웃끼리 소통해요" 베란다 테이블
입력 | 2016-04-1506:49 수정 |2016-04-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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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정을 나누는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게 요즘 현실인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이웃과의 소통을 위해 이런 테이블까지 등장했습니다.
밀라노의 5층짜리 공동주택인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 베란다로 나온 사람들.
처음 보는 테이블에 어리둥절해합니다.
심지어 이 테이블은 옆집과 연결돼 있죠?
세계적인 커피 회사가 만든 테이블입니다.
밤사이, 크레인을 동원해 붉은 받침대로 베란다를 연결했는데요.
이웃과 왕래가 없는 요즘 세태에 착안해 이웃끼리 거리를 좁히자는 취지랍니다.
효과가 있는지, 사진도 찍고 과자도 나누며 금세 친해진 사람들!
향긋한 커피 한잔에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