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손령

현대차 삼성동 사옥 별관 지하 축전지실서 화재 外

입력 | 2016-04-2506:09   수정 |2016-04-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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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 삼성동에 현대자동차 사옥 별관 축전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원도 정선에서는 관광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승객 등 20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기로 가득 찬 건물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갑니다.

[소방대원]
″연기가 계속 나온다니까.″

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 별관 사옥 지하 축전지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전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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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울산 울주군의 한 사료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공장 3개 동과 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포장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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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엔 강원도 정선군의 국도에서 63살 장 모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어두운 도로에서 미처 커브길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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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북 장수군의 한 도로 위로 10톤이 넘는 암석이 무더기로 떨어져 2시간여 동안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