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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다문화 가족 "자녀 양육 어려워" 편견·차별 여전
입력 | 2016-04-2707:23 수정 |2016-04-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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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의 다문화가족 수가 30만 가구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다문화 가족 생긴 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소득과 고용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자녀 양육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2년 전 한국인 남편을 따라 한국땅을 밟은 베트남 출신의 투이 씨.
이제는 한국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지만 베트남과 다른 한국의 교육 문화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릉티응옥투이/베트남 이주 12년차]
″(애들이) 중학교 올라가는데요. 학원 어디 보내야 할지 몰라요. 한국 사람들이 옆에서 많이 알려주면 좋겠어요.″
1990년 초부터 본격 시작된 다문화 가족은 25년 만에 27만 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돼 소득과 고용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온 10명 중 2~3명은 외로움과 자녀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편견과 차별로 한국인과의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 보니 고민을 의논할 상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 역시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느껴, 친구와 고민을 상담하는 비율이 전체 청소년에 비해 낮게 나타났습니다.
[정해숙 선임연구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자녀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한국인과의 교류 모임, 이런 것들을 마련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족은 전체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