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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뉴스] '까까머리가 어색해' 동자승 삭발 수계식 外

입력 | 2016-05-0306:18   수정 |2016-05-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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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머리를 깎고 동자승이 되는 행사가 어제 열렸습니다.

단기 출가에 참가한 동자승이 머리칼이 사라진 밤톨 같은 머리를 매만지며 어색한 듯 미소를 짓는데요.

어린이 스님이 된 동자승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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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줄기 위에 다리를 놓아 낸 길을 따라 사람들이 풍경을 감상하며 걷고 있습니다.

깊은 산골짜기에 펼쳐진 풍광이 장관이죠.

중국 후베이성 쉬안언 현에 있는 강물 위에 다리를 설치한 것으로, 그제 일반에 정식으로 개방됐는데요.

구불구불한 강줄기를 따라 만들어진 이 길은 길이가 약 5백 미터로, 이 길을 따라 거닐면 누구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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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기타를 사랑하는 수천 명의 음악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폴란드 남부에 있는 브로츠와브의 한 광장에 기타를 손에 든 연주자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이들은 인기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의 곡 ′헤이조′를 동시에 연주하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모인 건데요.

올해는 7천 356명의 기타 연주자가 몰려들어 지미 헨드릭스의 곡을 연주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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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하이힐을 신은 날씬한 여성들이 줄줄이 서 있는 것 같죠?

사실은 사람 다리 모양의 작은 의자인데요.

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한 업체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설치한 겁니다.

기발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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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북극곰이 두 팔과 두 다리를 쭉 뻗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마치 능숙한 다이빙 선수 같죠?

러시아 시베리아 남서부 지역의 한 동물원에 사는 새끼 북극곰인데요.

수영실력을 뽐내는 귀여운 모습이 동물원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