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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표
하늘을 나는 '호버보드', 2km 넘게 날았다! '세계 신기록'
입력 | 2016-05-0307:23 수정 |2016-05-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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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하늘 둥둥 떠다니는 호버보드.
이런 게 언제 나왔나 싶은데 벌써 이것 타고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작은 비행접시같이 생긴 보드 위에 선 채로 발을 고정 시킨 뒤, 스위치를 누르면, 공상과학 영화처럼 공중으로 둥실 떠오릅니다.
하늘을 나는 보드 이른바 ′호버보드′.
물 위 땅 위 할 것 없이 보드에 발을 붙인 채 선 채로 하늘을 산책하듯 날아다닙니다.
착륙도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가능할 정도로 정밀한 비행기술을 자랑합니다.
프랑스의 한 남성이 이 호버보드 세계신기록에 도전합니다.
[프랭키 자파타]
″지난번에는 280미터를 갔는데 이번에는 2,200미터를 가는 게 목표입니다.″
이어 시작된 도전.
지상 50미터 위에서 2킬로미터를 넘게 날아 결국 세계신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소피아 아그리네카 /기네스 관계자]
″오늘 프링키 자파타는 호버보드 역사상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정확히 2252.4 미터를 이동했습니다.″
물 위에서 제트팩을 메고 1분 동안 공중제비 26회전을 한 기네스 기록도 가지고 있는 이 남성은 자신이 타고 있는 호버보드를 만든 회사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이 호버보드는 최장 10분 동안 날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시속 150킬로미터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