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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림
[이번 주 개봉영화] '추격자·황해'의 나홍진 감독 세 번째 작품 '곡성' 개봉 外
입력 | 2016-05-1207:38 수정 |2016-05-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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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영화 추격자, 황해 등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세 번째 작품 곡성을 내놓았습니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는데요.
이번 주 볼 만한 개봉영화 오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조용했던 마을에 의문의 전염병과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낯선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이 딸에게도 나타나자 주인공은 지인을 의심하고 난동을 부립니다.
감독은 피해자를 이야기 중심에 세우고 영화의 결말과 해석을 관객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나홍진 감독]
″이번 영화는 피해자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보는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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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엽기적인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견우에게 찾아온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그린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커플의 엽기적인 결혼 생활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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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 5남매가 함께 사는 평범한 가정이 있습니다.
이들이 가진 끔찍한 비밀.
생계수단으로 사람을 납치한 뒤 몸값을 받고 증거를 없애려 피해자를 죽입니다.
영화는 198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졌던 일가족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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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살인사건을 일으킨 17살 소년이 복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사건을 기억하는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친구들은 급기야 폭력을 휘두릅니다.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진정한 용서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