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쪽파? 실파? '닮은꼴' 식재료, 이렇게 구분하세요! 外

입력 | 2016-05-1406:56   수정 |2016-05-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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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파? 실파? ′닮은꼴′ 식재료, 이렇게 구분하세요!

이건 실파일까요, 쪽파일까요?

이렇게 모양이 비슷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닮은꼴 식재료′가 몇 가지 있는데요.

제대로 구별하는 방법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특유의 매운맛과 씹히는 식감이 좋은 쪽파는 김치나 파전에 주로 사용되는데요.

이렇게 뿌리 부분이 둥근 게 특징입니다.

파 종류 가운데 가장 작은 실파는 뿌리 부분이 길게 뻗은 일자형인데요.

진액이 많지 않고 향이 진하지 않아서 양념장이나 나물, 국물 요리에 사용됩니다.

미더덕과 오만둥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미더덕은 타원형 모양에 독특한 향이 있고 조림이나 국에 주로 사용되죠.

미더덕보다 크고 껍질이 두꺼운 오만둥이.

향은 미더덕보다 떨어지지만, 두꺼운 껍질 때문에 씹는 맛이 좋아 찜이나 탕 재료로 인기가 높습니다.

순무와 콜라비도 헷갈리기 쉬운데요.

동그란 무 모양이면 순무. 맛이 매워 김치나 장아찌로 즐기고요.

겉면에 잎을 떼어 낸 자국이 있는 콜라비는 달짝지근한 맛이 나서 피클이나 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폐식용유′ 처리하는 방법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식용유, 어떻게 처리하세요?

열기가 남은 기름에 응고제를 넣고 1시간 정도 두면 기름이 이렇게 젤리처럼 굳는데요.

이대로 덜어내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끝.

기름 응고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응고제 사기 귀찮다 하는 분은 종이 우유팩 안에 신문지나 종이 행주를 구겨 넣고 기름을 따라 부으세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기저귀를 사용해도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찬밥을 사용해 기름기 제거용 세제로 만드는 건데요.

물에 녹인 수산화나트륨을 폐식용유에 붓고 걸쭉한 상태가 되면 밥을 으깨 넣습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일주일 정도 두면 딱딱하게 굳는데요.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면 찬밥의 녹말 성분이 기름기를 깨끗이 없애 줍니다.

▶ 낙원 악기 상가의 변신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낙원동 악기 상가인데요.

최근 악기 상가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보시죠!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던 악기 상가.

외부는 허름한 모습 그대로지만, 안으로 들어오니 현대적으로 꾸민 공간이 눈길을 끄는데요.

3백여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악기처럼 악기를 구경하는 사람의 나이 층도 다양합니다.

악기 판매뿐 아니라, 연주할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별도로 마련된 합주실과 녹음실을 빌려주고요.

전문 강사에게 무료 악기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서, 점심때나 퇴근 후 이곳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는군요.

▶ 똑똑해진 ′패션 소품′

핸드백, 지갑 같은 패션 소품이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길거리나 지하철 안에선 가방 속에서 울리는 전화 소리를 듣기 어렵죠.

가방에 블루투스 기능을 더하면 전화나 메시지가 올 때 가방에 붙은 장식이 반짝반짝 거려 연락이 온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지갑에 들어 있는 여러 개의 카드. 종종 ″카드를 한 장만 대 주세요″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는데요.

교통 카드가 여러 개 있어도 그 중 한 개만 인식하도록 한 지갑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쪽 주머니에 카드를 넣으면 그 카드만 인식된다는군요.

교통 카드 중복 태그 방지가 돼 있는 목걸이형 카드 지갑.

전자파 차단 안감을 사용해 한 장의 카드만 인식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