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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뉴스] 황조롱이 새끼, '다시 집으로' 外

입력 | 2016-05-3106:16   수정 |2016-05-3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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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새끼입니다.

이 황조롱이 새끼는 어제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의 현관 출입문 앞, 둥지에서 떨어졌는데요.

목동 운동장 미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천소방서는 황조롱이 새끼를 즉시 구조해 굴절사다리차로 원래의 보금자리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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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청록색 근무복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내일부터 (6월1일)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하절기 근무복을 착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한 새 경찰 근무복은 경찰의 신뢰성을 부각하고 경찰 업무의 특성에 맞도록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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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카약 하나로 3년간 지중해 연안을 5천 킬로미터나 여행한 스페인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세르지 바솔리′ 씨는 지중해에서 자유여행을 하던 중, 이탈리아의 한 섬에서 사진 속 반려견인 ′니르바나′를 만났습니다.

당시 ′니르바나′는 떠돌이 개였는데요.

그는 사람을 잘 따르는 ′니르바나′와 함께 본격적인 카약 여행을 시작해, 노를 젓다 지치면 가까운 해변에서 개와 함께 눈을 붙이거나 풍경을 즐겼다고 합니다.

바솔리는 바다를 횡단하며 천여 명이 넘는 친구도 사귀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는데요.

바솔리는 ″둘이어서 긴 여행에 힘이 됐다″며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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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세계 최초로 건물 전체가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사무실이 공개됐습니다.

중국의 한 기업이 건설한 이 사무실은 250제곱미터 넓이의 단층 건물로, 높이 6미터에 폭이 12미터인데요.

총 제작기간은 17일로 비용은 14만 달러.

무려 우리 돈 약 1억 6천만 원이 들었다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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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농구장 바닥에 누운 채 농구 경기를 하는 장면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입니다.

이 이색적인 사진은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있는 선양 농업대학교의 졸업사진인데요.

졸업생들은 개성 만점 졸업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을 동원해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긴 것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