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개성 만점 이색 '팬케이크' 外

입력 | 2016-06-0106:54   수정 |2016-06-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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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개성 만점 이색 ′팬케이크′

달걀, 밀가루, 우유.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진 않지만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팬케이크′.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개성 만점 이색 팬케이크, 소개합니다.

먼저, 유럽으로 가 볼까요?

황제의 디저트라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카이저슈마렌(Kaiserschmarrn)′.

두툼하고 폭신하게 구워내 한 입 크기로 찢어내는데, 신선한 과일과 함께 먹기도 한다는군요.

덴마크의 전통 팬케이크 ′에이블스키버(aebleskiver)′는 작은 공처럼 생긴 게 특징적인데요.

크기와 모양 모두 호두과자와 비슷한데, 베리류로 만든 잼과 설탕 파우더를 뿌려 먹는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크레이프(crape)′, 많이들 알고 계시죠.

반죽도 안에 넣어 먹는 속 재료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게 매력입니다.

이번엔 아시아의 팬케이크, 살펴볼까요?

중국에선 파를 넣은 전병인 ′총유병′을 팬케이크 요리의 일종으로 볼 수 있고요.

일본식 팬케이크론 ′오코노미야끼(お好み?き)′를 꼽을 수 있죠.

밀가루와 달걀로 만들어 낸 반죽에 새우, 오징어, 삼겹살, 각종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 석쇠로 구워냅니다.

또, 인도네시아식 팬케이크 ′세라비′는 소를 채워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모양인데요.

쌀가루와 코코넛을 채워 넣고 과일부터 치즈 가루까지 다양한 재료들을 얹어 먹는다는군요.

▶ 연예인 자리 차지한 ′만화 주인공′

원더우먼, 스누피, 도라에몽, 아톰.

각 세대가 열광했던 만화 주인공들이죠.

요즘 이 만화 캐릭터들이 마케팅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비싼 연예인 모델 자리를 친숙하고 저렴한 캐릭터들이 대신하고 있는 건데요.

한 편의점은 스누피가 그려진 우유를 선보였고, 또 다른 우유업체도 도라에몽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유.

마케팅 비용 절감은 물론, 전 연령층에게 고루 인기가 많기 때문인데요.

식품부터 의류와 신발, 화장품까지 캐릭터 열풍이 유통업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 화장품은 바른다? ′먹는 화장품′ 인기

바르는 화장품에 한계를 느껴서일까요.

최근 화장품 업계에 ′먹는 화장품′을 뜻하는 이너뷰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먹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화장품업체들이 하나 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액체나 알약 같은 형태로, 피부에 좋은 성분을 몸속으로 흡수시켜서 피부 보습, 독소 제거 등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바르는 화장품이 피부 표면에 영양을 준다면 이너뷰티는 피부 속을 관리하는 건데요.

특히, 웰빙에 신경 쓰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 ′과일·채소 메뉴′ 잇따라 등장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튀겨 떡볶이와 함께 먹는 과일 튀김.

매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요즘 외식업계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활용한 메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햄, 해물과 함께 냄비에 떡 하니 자리 잡은 토마토.

중독성 있는 국물 맛이 특징인데요.

익힌 토마토를 먹을 수 있어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딸기를 활용해 달콤함을 더한 메뉴들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고기를 딸기 소스와 함께 먹는 딸기 탕수육.

기존의 탕수육과 다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데, 딸기 파스타와 함께,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각종 과일과 감자, 고구마 같은 웰빙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메뉴.

다가오는 여름,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