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석

박병호 '시즌 10호' 홈런포, 두 자리 수 고지 우뚝

입력 | 2016-06-0607:06   수정 |2016-06-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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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는 드디어 시즌 10호 두 자리 수 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병호의 방망이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폭발했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와 탬파베이 좌완 선발 스마일리가 던진 3구째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힘이 실린 타구가 왼쪽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갔습니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

지난달 14일 이후 19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습니다.

박병호는 위풍당당하게 그라운드를 돌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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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도 LA 에인절스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회 만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고, 5회엔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는 9회엔 시즌 7번째 2루타까지 터뜨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지만, 팀은 5대 4로 패했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