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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별별영상] "84살 맞아요?" 역기를 번쩍 든 할아버지
입력 | 2016-07-0806:50 수정 |2016-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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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역도 선수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감쪽같이 보디빌더들을 속였는데요,
몰래 카메라로 찍은 깜짝 대결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 해변의 머슬비치!
근육질 몸매의 남성들이 운동기구 앞에서 체력단련이 한창인데요.
이때 백발의 노신사가 나타나 남성들에게 역기 들기 대결을 신청합니다.
′운동기구를 들 수나 있겠어′라고 말하는 듯 코웃음을 치는 남성들.
하지만, 할아버지는 한 손으로 역기를 번쩍 들고! 거꾸로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며 괴력을 발휘하는데요.
사실 이 노신사는 전 주니어 올림픽 역도 선수인 ′케네스′입니다.
여든네 살의 할아버지로 분장해 보디빌더들을 상대로 힘 대결에 나선 건데요.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근육질 남성은 물론 시민들까지 완벽하게 속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