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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뉴스] '복숭아 수영장 신나요~' 外

입력 | 2016-07-2906:18   수정 |2016-07-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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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가 둥둥 떠 있는 풀장에서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제철 맞은 우리 복숭아의 효능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6 복숭아 데이′행사가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는데요.

′복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에, 어린이들은 맛 좋은 복숭아로 더위를 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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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각자 보트와 연결된 사다리 끝에서 창을 휘두릅니다.

오른쪽 남자가 한 손에 든 방패로 공격을 피하다 떠밀려 물에 빠지기 직전의 모습인데요.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중 하나인 ′바욘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프랑스 남부 바스크족의 민속문화 축제로, 바스크족의 삶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올해는 프랑스 니스 해변 테러 이후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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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관람객 셀카용으로 사육되는 ′북극곰′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곰′이라는 별명이 붙은 북극곰 ′피자′입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북극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피해 뒷걸음치고 있는데요.

중국 광저우의 한 쇼핑센터가 방문객들이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살아있는 북극곰을 전시한 건데요.

급기야 동물단체 ′애니멀즈 아시아′는 동물 학대 논란이 있는 아쿠아리움 폐쇄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요.

현재 50만여 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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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의 여성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엎드려 있습니다.

실제 사람인 것 같지만 머리카락 한 올, 주름 한 줄 모두 호주 예술가의 손으로 빚은 조각 작품입니다.

실제와 똑같이 작품을 만들어 내는 미술 사조, 극사실주의 대표 거장의 작품들이 스페인 빌바오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겁니다.

언뜻 보면 누가 사람이고 누가 조각품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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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몸을 맡긴 서핑 선수의 모습이 역동적이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 대회인 ′US(유에스) 오픈 서핑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 대회는 서핑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대회로 올해로 57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선수들의 화려한 서핑 실력이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