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주훈

텍사스 오스틴 번화가 등 美 주말 총격사건 잇따라

입력 | 2016-08-0106:06   수정 |2016-08-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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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번화가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시애틀에서도 파티 중이던 고등학생에게 대학생이 총을 쏴 3명이 숨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두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첫 번째 총격사건은 현지시간 새벽 2시쯤 시내 번화가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가 군중들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20대 여성이 숨졌고 3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범인을 추적 중입니다.

이어 인근 주차장에서 또 다른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어 발생한 총격사건이라며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용의자에게 달려들어 총기를 빼앗아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이 연관성은 없다며 체포된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애틀에서도 30일 대학생 한 명이 파티를 즐기던 고등학생들에게 총을 쏴 3명이 숨지는 등 주말 총격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총을 쏜 대학생은 숨진 여학생 한 명과 지난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