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지윤 리포터

[별별영상] '립스틱'으로 색칠 공부한 꼬마 소년

입력 | 2016-08-2606:49   수정 |2016-08-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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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볼을 붉게 칠하고 침대에 앉은 꼬마 소년, 보이시죠?

누나의 립스틱을 몰래 훔쳐다가 대형 사고를 쳤네요.

꼬마는 립스틱으로 얼굴을 곱게 화장하고.

보세요.

애지중지 아끼는 슈퍼 영웅 헐크와 캡틴 아메리카 인형의 입술에 정성껏 립스틱을 발라놓은 건데요.

바나나를 닮은 미니언즈와 귀여운 동물 인형들은 아예 눈에다 립스틱을 칠해서 괴상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엄마는 순진한 사고뭉치 자녀의 모습에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마는데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듯 시치미를 뚝 떼는 꼬마의 표정이 오히려 천진난만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