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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압력솥' 활용법 外
입력 | 2016-09-1207:36 수정 |2016-09-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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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력솥′ 활용법
브로콜리를 압력솥에서 익히면 비타민 C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하죠.
그동안 압력솥으로 밥만 조리했다면, 이제는 다양하게 활용하세요.
압력솥을 이용해 장조림을 하면 고기가 더 부드러워지는데요.
솥에 물과 고깃덩어리를 넣고 뚜껑을 닫은 뒤 끓입니다.
추가 세게 돌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양념장을 넣어 20분 정도 더 끓였다 불을 꺼 주세요.
추가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뜸들이다 뚜껑을 열면 맛있는 장조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잘 우러난 국물에 삶은 달걀이나 메추리알, 고추, 마늘, 간장, 물엿을 넣고 약한 불로 조리면 짭조름한 달걀·메추리알 조림이 됩니다.
요즘 옥수수가 제철이죠.
옥수수뿐 아니라, 감자, 밤, 달걀 등도 압력솥에 삶으면 조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추석 선물′에 숨은 ′비밀′
추석에 주고받는 선물, 이 속에 과학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과일.
과일의 당도와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지면서, 에틸렌 가스 흡수제가 들어 있는 과일 스티커가 개발됐다는데요.
꼭지에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스티커가 에틸렌을 잡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고 합니다.
고기를 포장하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포장할 때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적정 비율로 혼합한 가스를 넣어 포장하는데, 반 진공 포장제품보다 신선도를 2~4일 정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군요.
또 굴비의 경우, 숯이 코팅된 특수 종이를 사용해 항균과 방습, 냄새를 없애고, 젓갈이나 장류는 발효가 일어나는 도자기에 담아 맛과 향이 좋아지게 했다고 합니다.
▶ 바나나·망고 이어 이번엔 ′녹차′?
바나나·망고 맛에 이어 이번엔 녹차 맛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쌉싸래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요.
식감이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다는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녹차 크림빵부터 쌉싸래하면서도 달콤한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 맛이 연해 녹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막대 과자,
녹차 옷을 입고 재탄생한 추억의 과자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녹차 맛의 인기 비결.
웰빙과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면서,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달라진 명절 문화
′1인 가구′가 늘면서 명절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핸드백 크기만 한 차례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1인용 전과 나물, 약식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데요.
핸드백만 한 플라스틱 가방 안에 제기가 들어 있습니다.
가방을 뒤집으면 이렇게 상이 되는데요.
제사상을 간단히 차릴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먹는 제수 음식도 소포장 단위가 인기.
약과나 다식의 경우, 열 개 안팎으로 포장돼 나오고, 전이나 잡채, 나물도 1, 2인용으로 포장된 제품이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하는 가정이 줄면서 부침 가루나 당면의 매출은 줄고 있다는데요.
제사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가정 간편식 출시도 잇따르고 있어, 제수용품 간소화 현상이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