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국현

"부모님 건강, 묻지 말고 잠자리·식습관 살피세요"

입력 | 2016-09-1606:39   수정 |2016-09-16 06:5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추석을 맞아서 오랜만에 부모님 만나뵌 분들 많으시죠?

부모님이 주무시는 것, 음식 드시는 것만 잘 살펴봐도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관절염을 앓고 있는 70대 할아버지입니다.

낮에도 아프지만 밤에는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최기선/74살]
″잠을 한숨도 못 자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어요.″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낮 동안의 피로가 누적돼 저녁이나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 때문입니다.

60대 이상 관절염 환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4.35시간으로 환자 10명 중 7명은 하루 평균 5시간도 못 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면장애는 판단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려 또 다른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남창현/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잠자리에 드셨다가 자주 깨고, 힘들어하시면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전과 달리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면 치매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화로 한쪽 잇몸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인데 이럴 경우 뇌가 자극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초기치매 위험이 3.6배 높아집니다.

또 평소 잘 알고 있던 손자 손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경우는 ′치매′를 몸의 한쪽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표정이나 행동에 변화가 있었다면 ′뇌졸중′ 같은 노인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