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한컷 뉴스] 멸종위기 '남생이' 자연부화 성공 外

입력 | 2016-10-1706:22   수정 |2016-10-17 07: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잘못된 보신 문화와 서식지 환경 변화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민물 거북이 남생이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남생이 새끼 열한 마리가 지난 5월 월출산 국립공원 대체 서식지에서 자연부화로 태어난 후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공단은 대체서식지에서 자연부화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까만 유건과 푸른 도복을 입은 유생들이 한획 한획 신중하게 답안을 써내려갑니다.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치러졌던 조선시대 과거 시험이 서울 경희궁에서 재현됐는데요.

진지하게 고민하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장원급제를 향한 열정이 느껴지네요.

=============================

반백년전 가을 풍경은 어땠을까요.

어려움 속에서도 수확의 계절을 이웃들과 함께 즐겼던 당시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1960년 가을 들판에서 한해 농사를 갈무리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농부들이 낟알 한 알 놓칠세라 도리깨로 힘차게 벼 타작을 하는데요.

높고 청명한 가을날씨에 운동회도 빠질 수 없죠?

1957년에 열린 제1회 어머니 대운동회에선, 전국에서 선발된 어머니들이 흰 저고리에 검정 치마 차림으로 힘껏 달리는 모습이 이채로운데요.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사진들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

희귀 유전병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큰 혀를 갖고 태어난 16개월 된 아기 페이즐리 모리슨 요한슨입니다.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에 사는 이 아기는 어른의 혀보다 더 큰 혀 때문에 스스로 숨쉬기도 어렵고 음식도 먹지 못해 생후 6개월까지 몸에 튜브를 꽂고 지냈는데요.

두 번의 혀 수술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여느 아이처럼 음식도 먹고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얼굴은 물론 온몸에 금칠을 한 소년이 절도 있는 동작으로 소림 무술을 선보입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리는 국제소림무술축제를 위해 지역 쿵후 학교 학생들이 개막식 공연 준비 과정을 공개했는데요.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축제는 무술과 관광, 문화교류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 60개국 이상의 무술인들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