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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美 LA한인타운 운행 카지노 버스 사고, 30여 명 사상
입력 | 2016-10-2407:06 수정 |2016-10-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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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관광버스가 트레일러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이 숨졌습니다.
LA 한인타운을 정기 운행하는 버스여서 한국인 피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관광버스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찢겨져 나갔습니다.
버스가 들이받은 트레일러 뒷부분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현지시각 23일 새벽 5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는데,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트레일러가 관광버스 주행 차로로 진입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관광버스는 캘리포니아 남부 솔턴 시의 카지노에서 승객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로 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 타임스는 이 버스가 일주일에 세 번씩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승객을 태우고 카지노까지 운행해 왔다고 보도했는데, 아직까지 피해 버스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