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연예 투데이] '김태촌과 옥중 결혼' 가수 이영숙 별세

입력 | 2016-11-1906:54   수정 |2016-11-19 06: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국내 최대 폭력조직의 두목, 김태촌 씨와의 옥중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가수 이영숙 씨가 지난 목요일 별세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지난 1968년에 데뷔해 ′그림자′, ′꽃 목걸이′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이영숙 씨가 향년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궁경부암 재발로 투병해오다 최근 증세가 악화 돼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고인은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 씨가 감옥에 있을 당시 정성껏 옥바라지를 했고, 1999년 결혼에까지 골인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2009년에 출소한 김태촌 씨는 출소 4년 만인 지난 2013년 투병 끝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