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주훈

美 알에서 깨어나는 인형 '해치멀' 사려고 부모들 고역

입력 | 2016-12-1306:49   수정 |2016-12-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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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들 선물을 마련해야 하는 부모님들의 고민도 커질 텐데요.

미국에서 알에서 깨어나는 인형 장난감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인형을 사려는 부모님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로스앤젤레스 이주훈 특파원이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이른 새벽부터 장난감 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들.

문이 열리자 달려가는 곳은 인형코너입니다.

해치멀스, 요즘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알에서 부화하는 인형 장난감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아이들 성화에 못이긴 부모들 미리 장만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겁니다.

인기가 치솟자 매장은 1인당 1개로 판매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오늘 드디어 하나 구했어요.″

타조알처럼 생긴 장난감을 쓰다듬어주면 서서히 깨지는데 어떤 인형이 나올지 몰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며 인형 기능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느낌이어서 어른들까지 앞다퉈 구입하고 있습니다.

″(5일 동안) 근처 장난감 가게를 뒤졌는데 (못 샀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터넷 등에선 수백 달러의 웃돈이 얹어져서 거래가 되고 몇 시간씩 차를 달려 인형을 사러 가는 등 과열우려도 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