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지윤 리포터

[별별영상] 올해 가장 웃긴 방송사고 순간 外

입력 | 2016-12-2007:39   수정 |2016-12-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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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가장 웃긴 방송사고 순간

방송사고는 아무리 생방송의 묘미라고 하지만, 진행자에게는 아찔한 순간인데요.

올해 가장 웃긴 방송사고를 모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매순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뉴스 생방송 스튜디오.

생생한 그림을 위해 뱀을 손에 잡고 있던 이분은 비명과 함께 화면에서 사라지고요.

뜻하지 않은 동물의 애정 공세가 난감하기만 한 리포터도 있습니다.

웃음이 터진 진행자들 때문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되기도 일수.

파란 의상을 입은 기상 캐스터는 블루 스크린 배경에 묻혀 급기야 남자 진행자의 겉옷을 입기도 하는데요.

유튜브의 한 채널 운영자가 올해 가장 큰 웃음을 준 방송사고 순간을 정리해본 겁니다.

대형 사고를 막으려고 울다 웃는 베테랑 진행자들의 애완도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 ′최후의 만찬′을 헤어스타일로

커트를 할 때 사용하는 전동식 기계로 손님의 머리카락을 다듬는 이발사입니다.

잠시 후 손님의 머리에 어떤 형태가 나타나는데요.

놀랍게도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입니다.

미국의 한 이발사의 솜씨인데요.

젤로 머리카락에 바른 뒤 면도칼로 다시 세밀하게 다듬고 약간의 색칠까지 더해주면 완성.

헤어스타일로 재탄생한 최후의 만찬, 어떠시간요.

이 머리 모양으로 다니면 세계 어딜 가나 눈에 띄겠네요.

▶ ′자유 러닝′ 곡예기술로 바르셀로나 여행

고난도 곡예기술인 프리러닝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순식간에 둘러본 주인공들부터 만나보시죠.

중세 유럽의 정취와 역사적인 건축물이 가득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 멋진 도시를 쏜살같이 누비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등장하는데요.

동물적인 운동 신경과 날렵한 몸놀림으로 멋진 텀블링을 선보이는 등 고난도 프리러닝 기술을 능숙하게 소화합니다.

이들은 세계 다국적 출신의 세 젊은이로 구성된 프리러닝 팀 ′파랑′인데요.

올여름 스페인을 모험할 기회를 얻게 돼 바르셀로나를 탐험하며 이 도시 특유의 지형과 풍경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묘기를 촬영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프리러닝이 고풍스러운 바르셀로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네요.

▶ ′티라노사우루스′의 예술 당구 실력

좁은 당구대에서 노련한 묘기를 구사하는 거대한 육식 공룡.

당구봉을 능숙하게 잡고 날카롭게 공을 겨냥하더니 치는 족족 백발백중이죠.

움직임이 둔할 거 같아도 월등한 당구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가지각색의 예술당구 쇼를 펼치는 이 공룡 인형은 프랑스의 예술 당구 1인자 플로리안 퀼러입니다.

그가 이번엔 티라노사우루스 코믹 의상을 입고서 자신의 연습실에서 익살과 유쾌함을 더한 당구 묘기 한마당을 펼쳤는데요.

실수 한번 없이 기가 막힌 예술 당구를 묘미를 보여준 티라노사우루스.

엉뚱한 모습이 볼수록 웃음을 자아내네요.

▶ 끈으로 묶은 허리? 반전 있는 분장술

이번에는 자신의 복부를 스케치북 삼아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입니다.

꼼꼼한 색채 작업 끝에 마치 실이나 끈으로 매듭을 만든 것 같은 허리 그림이 완성되죠?

착시를 일으키는 보디 페인팅으로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은 세르비아의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작품인데요.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반전 있는 분장술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녀답게 이번에도 장기를 살린 신기한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분장술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