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하경

기능은 물론 뛰어난 디자인까지, 독창적 제품 경쟁력 '우뚝'

입력 | 2016-12-2707:25   수정 |2016-12-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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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제는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뛰어나야 진정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가 있죠.

최근 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기를 돌보는 로봇 유모차 ′베이비 킹′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조종해 집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침대를 흔들어 아기를 달래고 재울 수 있습니다.

이 로봇 유모차는 유모차와 로봇 청소기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정연우/유니스트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
″기능을 반영하거나 기능을 부각시키거나, 기능의 요소와 그것을 커버하는 디자인의 기능이 훨씬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공학과 디자인이 결합하면서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품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1인용 의자지만 조명은 물론 난방까지 가능해 늘어나는 1인 가구에 걸맞게 디자인됐습니다.

뚜껑을 열 때마다 지나치게 탄산이 넘치는 막걸리는 뚜껑의 나사 돌기 부분을 재설계해 해결했는데, 디자인까지 갖춰 제품의 고급화를 더했습니다.

[이성근/대학생]
″별 특징이 없는 이 뚜껑에 다른 동그란 뚜껑을 씌우고, 한지를 덮고 브랜드, 회사 이름을 넣고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기술력에 디자인이라는 경쟁력이 더해진 제품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