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전준홍

마케팅비 3천100억 아낀 이통사, 요금인하 압력

입력 | 2017-02-0212:12   수정 |2017-02-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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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밀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3천100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지난해 총 7조 5천800여억 원을 마케팅에 사용해 비용이 1년 전보다 약 3천1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액을 규정한 간통법이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행되면서 이통사 간에 출혈경쟁이 줄었기 때문인데,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던 만큼 요금 인하 요구도 거세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