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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식약처 "초콜릿·캔디 제조업체 82곳 적발"
입력 | 2017-02-1412:14 수정 |2017-02-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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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전국에 있는 초콜릿, 캔디 제조 및 유통업체 2천 곳을 점검해 그 중 82곳을 위생 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했습니다.
시설 기준 위반이 19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18곳, 건강진단 미실시 업체가 13곳 등이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업체는 유통기한이 8개월 지난 앙금 등을 사용해 빵을 만들기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상습적,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