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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반도 긴장 지나치게 고조… 전쟁 끔찍한 일"

입력 | 2017-04-3012:06   수정 |2017-04-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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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교황은 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는 1년이 넘도록 일어나고 있지만 이제는 상황이 지나치게 고조된 것 같다″며 ″광범위한 전쟁은 인간성의 선한 면모와 문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르웨이 등 제삼국과 유엔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