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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박 前 대통령 4차 옥중조사 '뇌물수수' 집중…달라진 점은?
입력 | 2017-04-1016:12 수정 |2017-04-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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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4번째 옥중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 혐의를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 9시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4번째 출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조사는 앞서 세 차례 조사를 한 한웅재 형사8부장에 이어 이원석 특수1부장이 수사를 담당합니다.
이 부장검사는 특수본에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훈련 지원을 비롯해 삼성의 최 씨 일가 지원을 집중 수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할 세부적인 사실관계에 집중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틀에 한 번꼴로 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 중이며, 앞으로 한 차례 더 조사를 하고 이번 주 중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한 9명 가운데 유영하·채명성 변호사를 제외한 7명 전원을 해임한다는 뜻을 검찰에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임박한 재판에 대비해 판사 출신 변호사 선임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 앵커 ▶
4번째 옥중조사. 지난 3번의 조사와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죠.
먼저 담당 검사가 한웅재 형사 8부장에서 이원석 특수 1부장으로 바뀌었고, 그동안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을 집중 추궁했다면, 오늘은 삼성이 정유라 승마 훈련을 지원한 배경과 박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국정농단사건의 핵심 관련자로 지목받으면서도 구속을 피하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 두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요.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을 방조하고 묵인한 혐의에 더해서 직권남용과 수사 외압 의혹, 불법사찰 의혹 등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여전히 ′최순실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는 우 전 수석.
내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가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