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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英 런던 고층 아파트서 화재…대형 인명피해 우려
입력 | 2017-06-1416:11 수정 |2017-06-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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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런던에서는 27층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는 등 인명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통째로 휘감고 올라갑니다.
놀란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급하게 대피합니다.
″모두 뒤로 물러나세요! 뒤로 가세요!″
현지시간 오늘 새벽 1시쯤 영국 런던 화이트시티에 있는 27층짜리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층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진 뒤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벤자민/목격자]
″연기가 자욱했어요. 온통 연기로 가득했어요. 불이 났고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어요.″
소방 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관 2백여 명을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건물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람들이 창문으로 대피하려고 침대보로 줄을 만들었다″고 보도했고, ″꼭대기층에서 누군가 뛰어내리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전했습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이번 사고에 대해 응급기관의 특별 조치가 필요한 ′중대 사고′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CNN은 부상자 30여 명이 5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