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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이주훈
美 최고가 '초호화 저택' 매물로, 슈퍼카·헬기는 덤
입력 | 2017-02-0917:55 수정 |2017-02-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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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미국에서 지금까지 거래된 호화주택 가운데서도 가장 비싼 매물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사업자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게 호화부동산 시장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내용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주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 부촌인 벨 에어의 한 저택.
3천530제곱미터의 4층 저택인데 12개의 침실과 21개의 욕실이 있습니다.
이밖에 레스토랑과 맞먹는 규모의 주방이 3개, 5개의 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풀장을 갖췄습니다.
또 40석이 갖춰진 영화상영관, 볼링장이 있습니다.
이 집은 패션 사업자 브루스 마코스키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지은 저택입니다.
[브루스 마코스키/집 소유인]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집을 지으려 했습니다.″
지난주 매물로 내놓은 이 집의 가격은 미화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7백억 원에 달하는데 지금까지 미국에서 거래된 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코스키는 집 가격에는 로비에 전시된 롤스로이스 등 350억 원 상당의 자동차와 130여 점의 미술품, 옥상의 헬리콥터, 그리고 7명의 집사들과 2년치 봉급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부동산 업계는 부동산사업자로 성공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거부들이 속속 정계와 행정부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 호화부동산 경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