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김세로

분주해진 대선주자들…자유한국당 경선 특례규정 논란

입력 | 2017-03-1317:05   수정 |2017-03-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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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은 빨라졌습니다.

오늘부터 후보등록을 시작한 자유한국당은 경선 특례규정을 놓고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공과 민간 부문을 합쳐 일자리 131만 개를 늘리는 ′한국형 일자리 뉴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연가를 내고 경선 올인을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연정만이 대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는 해법이며 사분오열된 국민을 통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과도하게 세력규합에 집중하다 보면 정당정치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문 전 대표의 인재 영입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은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대선 후보등록을 시작한 자유한국당에서는 사실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염두에 둔 경선 특례규정이 논란이 됐습니다.

예비 경선을 거치지 않고도 본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건데, 앞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김진 등 일부 예비주자들은 ′새치기′ 경선이라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