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조재영

파키스탄서 유조차 전복 화재, 주민 120여 명 사망

입력 | 2017-06-2515:38   수정 |2017-06-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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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불이 붙으면서 최소 1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파키스탄 바하왈푸르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최소 123명이 숨졌으며 1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방송은 주민들이 전복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고 몰려들었다가 유조차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