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김지훈

미군부대서 공습 사이렌 오작동…전화 쇄도

입력 | 2017-09-2817:17   수정 |2017-09-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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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새벽 경북 칠곡군의 미군 부대에서 공습경보 사이렌이 30분가량 오작동해 경찰서와 소방서에 신고·문의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 31분쯤 왜관읍 석전·아곡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캐럴′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경보에 놀란 주민들이 경찰과 119에 전화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미군 측으로부터 ′비가 내리는 등의 영향으로 공습경보 사이렌이 오작동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