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김천홍

文 "경찰, 국민만 바라봐야…내년 수사권 조정 추진"

입력 | 2017-10-2017:07   수정 |2017-10-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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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의 눈과 귀가 향할 곳은 청와대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며 과거의 잘못과 단호히 결별하고 오직 국민만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72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검경수사권 조정은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자치경찰제 도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