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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일부러 '쾅'…보험사기 일당 무더기 적발

입력 | 2017-10-2317:19   수정 |2017-10-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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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20살 최 모 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차선을 바꾸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치는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 2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렌터카를 이용해 사고를 낸 뒤 가짜 환자로 입원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