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최경재

중국行 비행기, 중국인 산모 출산으로 긴급 회항 外

입력 | 2017-01-1209:39   수정 |2017-01-12 09:5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어젯밤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으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중국인 산모가 출산을 했습니다.

비행기는 긴급 회항했고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청도로 가던 산동항공 비행기 안에서 27살 중국인 산모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인천공항은 ″산모가 진통을 느껴 비행기를 이륙 30분 만에 인천공항으로 긴급 회항한 뒤 산모와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고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

어제 오후 7시쯤엔 전남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 1터널 인근에서 28살 김모씨의 승용차가 도로 위에 서 있던 48살 조모씨를 충돌해 조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차 밖으로 나와 수신호를 하던 조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앞서 어제 오후 3시 40분쯤엔 경기도 의정부시의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25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10일부터 모텔에 혼자 있었으며 타살이나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씨가 객실에서 혼자 술과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다″는 모텔 직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