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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모텔에서 가스 누출… 투숙객 9명 병원 이송 外
입력 | 2017-03-2709:37 수정 |2017-03-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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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도 성남의 한 모텔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투숙객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천 무의도 해상에서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용 보트에서 10명이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7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1명이 어지럼증을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시간 뒤엔 같은 모텔 투숙객 2명이, 밤 9시쯤엔 6명이 한꺼번에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9명 모두 모텔에서 새어나온 유해 가스에 중독돼,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가스가 누출이 돼서 가스를 흡입한 걸로…. 산소마스크는 끼고 있었는데 의식은 전부 있었고″
남아있던 투숙객 17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모텔 건물은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지하에 있는 보일러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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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에 있는 각종 집기들이 새카맣게 탔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주택 마당에서 불이나 버려져 있던 세탁기와 건물 외벽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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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동호회원 10명을 태운 레저용 보트가 표류됐습니다.
해경은 순찰정을 급파해 보트를 인근 부두로 예인했고, 탑승자 10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보트가 일몰시간을 앞두고 급히 선착장으로 돌아오다가 엔진이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