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재민

창원 주상복합건물 화재, 수십 명 대피 소동 外

입력 | 2017-04-0709:38   수정 |2017-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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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경남 창원시의 한 고층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기도 했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층 건물 사이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6일) 6시 50분쯤, 경남 창원의 한 22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가게와 영화관에 있던 시민 50여 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점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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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7일) 1시 반쯤에는 경남 창원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대피했고, 9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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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6일) 7시 4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39살 문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 앞부분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