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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한국축구 경쟁력 보여주겠다" 권창훈, 프랑스行
입력 | 2017-01-1320:49 수정 |2017-01-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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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리그 수원과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권창훈 선수가 프랑스 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13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국가대표팀과 올림픽팀을 오가며 맹활약한 권창훈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프랑스 1부 리그 팀인 디종으로 이적해 꿈꿔오던 유럽 무대를 밟습니다.
[권창훈]
″저를 계속 원해왔던 팀이기 때문에….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구단의 명성이나 인기는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았습니다.
현재 강등을 피하려고 사력을 다하는 디종으로선 당장 전력을 올려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박주영을 제외하곤 프랑스에 진출한 선배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는데, 권창훈은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만큼 실력을 발휘해 더 높은 무대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품었습니다.
[권창훈]
″한국 선수들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전북은 전지훈련지인 두바이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김신욱/전북]
″선수단은 (출전권 논란에) 요동하지 않고 앞에 있는 전지훈련, 앞에 있는 경기를 위해서 선수들은 열심히 준비할 뿐입니다.″
오는 17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에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전북은 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