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성일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 2017-01-1620:01   수정 |2017-01-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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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지원한 돈과 미르, K스포츠 재단에 출연한 돈을 모두 박근혜 대통령에게 준 뇌물로 판단했습니다.

◀ 앵커 ▶

[이규철/특검보]
″국가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문형표 전 장관이 ″삼성물산 합병을 잘 챙기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특검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삼성이 ″박 대통령과 재산상 이익을 공유하는 사이″인 최씨에게 합병 지원 대가로 돈을 줬다고 판단했습니다.

◀ 앵커 ▶

탄핵 심판 증인으로 나온 최 씨는 ″대통령과 이익을 공유했다″는 특검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의혹만 시인했을 뿐, 이권·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습니다.

◀ 앵커 ▶

특검이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에 ′뇌물 혐의′를 적용하면서 ′강제 모금 피해자′라고 주장해 온 재계가 비상입니다.

특검은 돈을 낸 SK, CJ 등 다른 기업들의 ′부정 청탁′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한국인 여성들을 성폭행한 타이완 택시 기사가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한국인 여행객을 전문적으로 맡아 온 피의자가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터키 화물기가 공항 인근 마을에 추락해 가옥 수십 채가 불타고 최소 37명이 숨졌습니다.

테러보다는 조종사 실수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앵커 ▶

여론조사에서 앞선 두 대선 주자들이 장외 설전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특권을 누려왔다″며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을 공박하자, 반 전 총장은 ″변혁을 더 겪어봤다′며 반박했습니다.

◀ 앵커 ▶

올 들어 빈병 보증금이 2배 넘게 오른 점을 악용해 빈 병 수십만 개를 사재기한 고물상들이 적발됐습니다.

보증금 인상 대상이 아닌 빈 병을 모아 주류 업체들의 눈을 속이고 보조금을 타내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