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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연
'피겨의 미래' 차준환, 올림픽 시즌 준비…이제는 평창
입력 | 2017-03-2420:47 수정 |2017-03-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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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국 남자 피겨 최고 성적으로 주니어 세계선수권을 마친 차준환 선수가 벌써부터 평창 프로젝트에 돌입했는데요.
프리스케이팅 음악을 선정하는 등 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니어 시즌을 모두 마친 차준환은 다시 빙판 위로 돌아왔습니다.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도 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음악도 이미 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영화 ′일 포스티노′ 음악에 맞춰 표현력을 키웠던 차준환은 자신의 연기에 가장 잘 맞는 서정적인 클래식 곡으로 택했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제가 좋아했던 장르로 할 것 같아요. 스스로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곡으로 할 것 같아요.″
이제 성인 무대에 데뷔하는 만큼 4회전 점프 구성도 관건입니다.
쇼트프로그램에는 가장 자신있는 쿼드러플 살코를 넣고, 프리스케이팅에는 그다음으로 성공률이 높은 쿼드러플 토루프와 루프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년 만에 키가 부쩍 커지면서 근력 운동의 비중도 늘렸습니다.
″한쪽 다리로 착지할 때도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지 않고 이대로 버텨 준다는 것이지.″
체형이 변하더라도 몸의 균형을 잡는 데 필요한 근육을 단련하는 겁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중심을 잡아서 스스로 스케이트 탈 때나 안정성을 잡는 느낌이에요. 점프할 때도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차준환은 다음 달 초 캐나다 훈련 캠프로 떠나 오서, 윌슨 코치와 함께 안무 구성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