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진욱

"코리아 빅리거 출격" 추신수 첫 안타, 류현진 8일 등판 外

입력 | 2017-04-0420:47   수정 |2017-04-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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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시즌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먼저 추신수 선수는 개막전에서 안타를 신고했고, 또 류현진 선수의 선발 등판은 8일로 확정됐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클리블랜드와의 홈 개막전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재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해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가 마운드를 지키고 오도어의 연타석 홈런까지 터졌지만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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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년 만에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습니다.

지난해 받은 야유를 박수와 환호로 바꾸며 개막전에서 주전 좌익수로 출전했습니다.

안타는 없었지만, 연장 11회 터진 트럼보의 끝내기 홈런을 함께 축하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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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온 다저스 에이스 커쇼는 첫 경기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1자책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다저스 타선도 작 피더슨의 만루홈런 등 홈런포 4방을 쏘아 올리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다저스 선발진에 합류한 류현진의 등판 날짜는 토요일로 결정됐습니다.

류현진은 8일 새벽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9개월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