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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희
지난 대선과 비교해본 득표율…文, 현재 13곳서 1위
입력 | 2017-05-0922:33 수정 |2017-05-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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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재 개표 상황을 다양한 그래픽과 함께 보셨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지는 대선인데 이번에는 특징을 한번 분석해 볼까요.
◀ 앵커 ▶
지금 터치 M 코너에 박충희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지난 대선과 비교를 하자면 표심에서 어떤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까?
◀ 기자 ▶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으로 민심의 미묘한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터치 M입니다.
표심 풍향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득표 1위 지역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13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붉은색을 보면 홍준표 후보가 1위를 달리는 지역이고요.
대구 경북지역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후보별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37.5% 득표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율은 좀 낮은 상황이긴 합니다마는 지역적으로 보면 호남지역 그리고 광주지역에서 파란색이 좀 짙게 나타나고 있죠.
현재 득표가 높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걸 5년 전 대선에 출마했을 때 득표율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0.5%포인트 정도 득표가 좀 떨어진 걸로 나오는데요.
이유는 지난 대선이 사실 박근혜 후보와 1:1로 양자구도로 붙은 대결이었다면 이번 대선은 다자구도로 붙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체적인 득표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 홍준표 후보 한번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28.9% 득표율을 올리고 있는데요.
5년 전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얻었던 득표와 한번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22.7%.
지도에서 보시면 파란색이 좀 많이 나타나죠.
득표율이 5년 전보다 많이 떨어진 지역입니다.
아무래도 보수의 표심이 이번에 많이 빠졌다고 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 보겠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아직 1위를 달리는 지역은 보이지 않는데요.
전국적으로 21.2% 득표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광주 호남 지역이 아무래도 득표율이 좀 높은 편입니다.
안철수 후보 지난 대선에 출마하지 않았죠.
그래서 저희가 지난 총선, 호남지역에서 특히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의 정당 득표율과 한번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비교했더니 전국적으로 5.5%포인트, 득표율이 조금 떨어진 걸로 나오는데요.
색으로 보면 파란 지역, 득표율이 떨어진 곳입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상당한 지지를 얻었는데 이번 대선 결과 지지로 이어지지는 못했네요.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지역적인 대결 구도도 일부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보다는 좀 세대 대결 그리고 다자구도에서의 대결이 조금 더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터치 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