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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로
靑 참모진 일부 임명, 임종석 비서실장·주영훈 경호실장 등
입력 | 2017-05-1019:10 수정 |2017-05-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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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소통과 개혁하는 청와대를 만들겠다는 참모진 인선 배경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이끌 첫 비서실장으로 임종석 전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임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재선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핵심 참모 역할을 맡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젊은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확 달라진 청와대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젊은 청와대 역동적이고 탈권위 그리고 군림하지 않는 그런 청와대로 변화시킬 생각입니다.″
임 비서실장은 성심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되 직언할 때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비서실 운영을 ′투명′, ′소통′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 경호실장에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1984년 임용된 이후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역임한 전문 경호관으로 경호조직을 개혁해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정수석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인사수석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거명되고 있습니다.
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었던 양정철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이 총무비서관을, 선대위 SNS 공동본부장을 맡았던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뉴미디어수석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