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재민

정책실장 부활, 일자리수석 신설…靑 조직개편 단행

입력 | 2017-05-1120:02   수정 |2017-05-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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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취임 이틀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책실장을 부활시키고, 국가안보실을 강화했습니다.

◀ 앵커 ▶

또 기존 고용복지수석 대신에 일자리수석을 신설해 일자리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했습니다.

첫 소식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 조직 개편의 핵심은 정책실장 부활입니다.

기존 비서실장·안보실장·경호실장 3실장 체제에 정책실장을 추가하면서 4실장 체제가 된 것입니다.

정책실장은 통일·외교·안보 업무를 제외한 모든 정책, 즉 거시경제와 과학기술·사회복지·고용·교육 등 각종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부처 위에 군림하지 않고 정책어젠다의 기능을 강화한 청와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차관급인 수석비서관 10명을 8명으로 줄이는 대신 경제 보좌관과 과학기술 보좌관을 정책실장 산하에 두게 됩니다.

외교안보수석은 없애고, 역할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일원화했습니다.

안보실장 한 명이 북한 문제와 국방·외교의 ′컨트롤 타워′가 되는 것입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주변국과의 관계가 워낙 엄밀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안보실의 문제는 안보실장으로서 통할하게 하는…″

여기에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를 담당할 일자리수석을 신설하면서, 기존 고용복지수석 자리는 폐지했습니다.

신설 일자리수석은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일자리 관련 정책을 종합 점검하게 됩니다.

이밖에 사회수석을 신설하고, 홍보수석을 국민소통수석으로 바꾸는 등 명칭과 기능의 미세조정도 이뤄졌습니다.

청와대가 수석비서관 명칭을 정부 부처 명칭과 다르게 한 건 조직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개편의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