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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연
오승환, 2년 연속 10세이브…빅리그 '구원 3위' 外
입력 | 2017-05-1420:36 수정 |2017-05-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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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는데요.
2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로 빅리그 마무리투수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승환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팀이 5:3으로 앞선 9회 첫 타자와 두 번째 타자를 뜬공과 땅볼로 잡아냈고 조브리스트에게는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오승환은 장타력을 갖춘 슈와버를 150km의 빠른 볼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메이저리그라는 큰 무대에 와서 2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한 것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좀 더 완벽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즌 초반 10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낮춰 팀의 든든한 마무리로 거듭났습니다.
[마이크 매서니/세인트루이스 감독]
″최근 중요한 상황에서 오승환을 올리고 있는데 항상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컨디션과 구위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7회 볼넷으로 출루하며 대량 득점을 이끌어 팀의 5연승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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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한화 김태균이 안타를 때리며 6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갖고 있는 김태균은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1군에 복귀한 채은성이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린 LG에 패배해 김태균의 대기록은 빛이 바랬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