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윤미

경부고속도로 빗길 7중 추돌사고, 2명 사망

입력 | 2017-07-0920:09   수정 |2017-07-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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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부 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승용차들과 추돌해 두 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처참하게 찌그러진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버스 아래 깔려 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기중기를 동원하며 분주히 움직이지만, 비가 많이 오는 탓에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 50분쯤.

5개 차로 가운데 1, 2차선에서 난 사고지만 갓길에도 파편이 튈 정도로 사고 당시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강민호/목격자]
″K5가 버스 밑으로 들어가고 버스가 그 위로 올라탄 상황이었어요. 그 옆에 차량은 전도가 된 상황이었고요.″

버스에 깔린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고 당시 비는 안 왔어요.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을 추정을 하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이후 3개 차로를 막고 구조 작업을 벌이면서 2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