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민준현

불안한 다저스 또 3연패…류현진 불펜 가나?

입력 | 2017-09-2020:28   수정 |2017-09-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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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다저스의 경기력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약체 필라델피아에 잇따라 경기를 내주면서 3연패에 빠졌는데, 류현진 선수의 불펜 기용설까지 나왔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이닝 동안 삼진 9개, 삼자 범퇴만 4번.

다저스 에이스 커쇼의 성적이 아닙니다.

빅리그 30개 팀 중 승률 29위인 약체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거둔 다저스 타선의 성적표입니다.

한 때 불방망이를 자랑했던 팀 타율은 어느덧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2위까지 떨어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다르빗슈가 나서 5.1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막았지만, 7회 바에스가 볼넷과 적시타로 대거 넉 점을 내준 데 이어, 8회엔 스튜어트가 쐐기포를 얻어맞는 등 불펜이 무너져 결국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포스트시즌 선발을 노렸던 류현진은 아쉽게 구원진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마에다가 남은 시즌 가을 야구에 대비한 불펜 테스트를 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커쇼와 다르빗슈, 우드, 리치 힐로 포스트시즌 4선발 체제를 갖추고, 류현진과 마에다는 불펜에 투입해 불안한 뒷문을 보강하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류현진은 남은 시즌,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6회 투입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결승타점을 뽑았습니다.

1-1로 맞선 8회 주자 1, 3루에서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결국 텍사스는 시애틀을 3-1로 누르고 와일드카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