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문정인이라는 사람, 장관인 것 같아요. 모든 외교문제를 다 결정하는 것 같아요. 왜 심심하면 가서 미국을 약 올리고….″
야당 의원이 강경화 외교장관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윤영석/자유한국당 의원·강경화/외교부 장관]
″이번 추석 때 생존 배낭 아십니까?″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생존 배낭이요.″
(다시 말씀해주십시오.)
″지금 이게 외교부 장관이 무슨 역할하는지 본인이 어떤 역할을 전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FTA 개정 문제에 대해 정부가 이미 미국과 말을 맞춰놓고는 이제껏 숨겨온 게 아니냐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FTA가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