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 정부의 꼭두각시로 행동을 하시고 (방송장악) 그 진도를 나갔다고….″
[이효성/방송통신위원장]
″제가 몹시 듣기에 거북하고요.″
이 과정에 당초 국감 이후 하려던 방문진 이사 선임을 앞당긴 게 ′압력′ 때문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효성/방송통신위원장]
″저나 또 저희 여 측 위원들이나 또 아마 (한국당 추천) 김석진 위원은 김석진 위원 나름대로 엄청난 압력을 받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청와대로부터 엄청난 압력 받았던 뜻으로…)
″제가 그런 취지로 말씀 드린 게 아닙니다. 그건 여론이 있는….″
여당은 방통위 방문으로 불참한 한국당 없이 KBS 등에 대한 국감을 강행하려다 반발을 키웠습니다.
오후 들어 가까스로 속개됐지만 방문진 이사 선임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추천 정당을 가지고 지금 보궐이사 승계원칙을 얘기하는데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신용현/국민의당 의원]
″갑작스럽게 방심위원을 임명해야 됐는가… 정부 나 여당 측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