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재훈

중국 경호원들, 문 대통령 취재하던 한국 기자 폭행

입력 | 2017-12-1420:06   수정 |2017-12-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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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중 무역파트너십 개막식을 취재하던 한국 언론사 사진 기자 2명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당한 기자들은 문 대통령이 이동할 때 따라가 취재하려 했지만 중국 측 경호원들이 별다른 이유없이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폭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으며, 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관심을 갖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