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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완벽한 굴욕?…코트 달군 '인 유어 페이스 덩크'
입력 | 2017-12-2820:56 수정 |2017-12-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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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명장면을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덩크슛에 관한 조금은 특별한 톱플레이입니다.
DB와 LG의 경기.
패스를 받은 버튼, 돌파하다가 그대로 덩크.
2m가 넘는 LG 김종규 얼굴 위로 내리찍습니다.
이런 걸 바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라고 하는데요.
엄청난 점프력,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이런 덩크가 막는 선수한테는 참 굴욕인데요.
2년 전에도 비슷했죠?
키 180cm의 오리온 잭슨이 김종규를 상대로 역대급 덩크를 터트린 바가 있습니다.
[김종규]
″완벽히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멍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인유어페이스 덩크는 NBA에서 뛰는 정상급 센터들도 종종 당합니다.
굴욕이라기보다는 수비를 열심히 하다 보니 생기는 영광의 상처 같은 건데 김종규 선수, 칼 좀 갈고 있나요?
[김종규]
″다음엔 제대로 몸 상태를 만들어서, 버튼 선수의 덩크를 막아보겠습니다.″
다음엔 멋진 블락슛 기대하겠습니다.
톱플레이였습니다.